기독당, ‘퀴어문화축제’ 허가 금지 법원에 신청_포커 영화를 온라인으로 시청_krvip

성 소수자 축제인 '퀴어문화축제'를 서울광장에서 열도록 허가한 서울시의 처분이 적법한지 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박두식 기독당 대표는 내일(17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퀴어문화축제 진행을 허가한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라는 취지의 집행정지 신청과 처분 자체가 취소임을 확인하는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퀴어문화축제를 승인한 서울시 처분은 한시적으로 효력을 잃는다.

기독당은 퀴어문화축제가 서울광장 사용시행규칙 제8조에서 규정하는 '시민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기독당은 지난해 퀴어문화축제에서 선정적이고 퇴폐적인 모습들이 나타났다며 이같이 주장하고 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사용 신청을 받아들였다. 퀴어문화축제는 다음 달 11일 진행될 예정이다.